판독 소견서 발급 방법 (의사 선생님은 안 만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안심서울마취통증의학과의원입니다.
외래에서 통증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환자분께서 예전에 타 의료기관에서 중요한 진료를 받았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CT, MRI 등 중요하고, 고가의 검사를 수행하였으나,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 주셨어도 환자분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촬영한 CT나 MRI를 CD 로 복사해서 가지고 오시면 현재 진료에 도움이 되니 복사해 오시면 좋겠다고 설명드리곤 합니다.
그러면, 환자분께서는 “의사 선생님 예약하기 너무 오래 걸려요.”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진료 기록을 복사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본인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시면 되고, 해당 병원에 진료 예약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해당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무기록실이나 영상의학과, 접수, 안내 등의 창구에서 의무기록 복사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비용은 대개 CD 한 장당 1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의 경우, 영상 판독만 4년간 공부하신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판독한 ‘판독 소견서’를 같이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판독소견서도 소정의 비용을 받는데, 대개 장당 1천원 내외입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거나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 ‘퇴원 요약지’ 서류가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반영합니다. 혹시, 조직 검사를 하였거나 수술을 하였을 경우에는 조직검사 7-10일 후에 발급되는 “병리 검사 보고서”를 가지고 오면 좋습니다.
대개 병리 검사 보고서는 조직의 병리 상태를 영어, 라틴어, 희랍어 등 의학용어 원문을 사용하여 기술하고 있으므로, 외래에서 설명을 듣더라도 일반인들은 이해 하기 어렵고, “양성”, “악성” 정도만 기억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 사이에 무수히 많은 단계와 병리학 전문의 선생님의 4년간의 학습에 결정체가 기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경우에는 자료를 본인이 준비하여 다른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 받을 때, 제출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CT/MRI 촬영을 하였으면, 영상 CD 복사, 판독소견서
수술/입원을 하였으면, 퇴원요약지
조직검사를 하였으면, 병리 검사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