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표면의 70-79%를 침범한 화상 — 3도 포함 (체표면적 70–79% 전층 화상)(Burns involving 70–79% of body surface, including third-degree)

📋 목차 및 주요 내용
항목내용
A. 분류 코드ICD-10: T31.7 (신체표면의 70-79%를 침범한 화상)  |  산정특례: V248 (중증화상 산정특례 2호: 체표면적 30% 이상 또는 3도 화상 포함 조건, 등록일로부터 1년간 본인부담 5%)
B. 동의어초광역 전층화상, ultra-major full-thickness burn 70–79%, lethal burn zone (70–79% BSA), 치명적 전층화상
C. 성인기 발현TBSA 70–79% 전층 화상은 중장년 및 고령 환자에서 거의 치명적이며(사망률 55–80%), 청장년 환자에서도 전문 화상센터의 최첨단 치료가 있어야만 생존이 가능한 극한의 손상이다.
1. 역사70% 이상 TBSA 화상 생존 사례의 역사적 첫 보고부터 현대 첨단 치료까지의 발전 과정을 기술한다.
2. 원인70% 이상 TBSA 화상을 유발하는 극단적 화재·폭발·전기 사고의 특성과 상황을 설명한다.
3. 유전학70% 이상 극한 화상 손상에서 유전자 다형성이 생존·사망을 결정짓는 기전을 다룬다.
4. 일반 역학70–79% TBSA 화상의 발생률·사망률·생존 연령 분포·흡입 손상 동반율을 분석한다.
5. 발생기전피부 3/4 소실에 따른 생리 체계 전면 붕괴, 극도 과대사, 면역 마비, 다장기부전 연쇄를 상세히 설명한다.
6. 증상광범위 무통각 가피, 치명적 화상 쇼크, 극도 흡입 손상, MODS 증상을 기술한다.
7. 징후전신 전층 가피, 심한 다장기부전 징후, DIC, ARDS, 장관 부전 징후를 포함한다.
8. 선별 검사 방법TBSA 산정, 다장기부전·DIC·복부 구획 증후군·ARDS·CO 중독 선별을 포함한다.
9. 진단법다계통 집중 모니터링, ECMO 적응증 평가, 완화 치료 전환 기준을 포함한다.
10. 치료법극한 수액 소생, 피부 대체재 복합 전략, ECMO, 고도 과대사 억제, 감염·영양 관리, 완화적 접근을 기술한다.
11. 예후전체 사망률 55–80%, 수정 Baux 점수 110–160, 생존 시 극도 장기 합병증과 삶의 질을 논의한다.
12. 예방법극한 화상 방지를 위한 개인·산업·제도·공중보건적 예방 전략을 체계적으로 기술한다.
13. 참고문헌Herndon DN, et al. Support of the metabolic response to burn injury. Lancet. 2004 … 외 9개 논문

1. 역사

체표면적 70–79%를 침범하는 전층 화상은 현대 의학의 발전 이전에는 거의 예외 없이 치명적이었다. 20세기 초까지 이 범위의 화상 환자는 24–72시간 내 화상 쇼크로 대부분 사망하였으며, 생존 사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진지한 치료 시도조차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1940–50년대까지도 체표면적 70% 이상 화상 환자는 완화적 처치만 제공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전환점은 두 단계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1960–70년대의 수액 소생 혁명으로, Parkland 공식(1968)의 도입으로 화상 쇼크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70% 이상 TBSA 화상 환자가 초기 쇼크 단계를 넘어 생존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조기 절제 이식 기술과 중환자 의학의 발전이 더해져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었다. 1974년 Burke 등의 조기 절제 이식 개념 확립과 1981년 배양 자가표피세포(CEA) 기술 개발이 이 범위 화상의 치료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두 번째 단계는 1990–2000년대 과대사 연구와 분자 의학의 발전이다. Herndon 등은 Shriners Hospital for Children에서 소아 화상 환자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과대사 반응의 기전을 밝히고, 프로프라놀롤, 옥산드롤론, 성장호르몬, 인슐린을 조합한 과대사 억제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근육 소모를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보전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2012년 Lancet지에 발표된 Kraft 등의 연구는 소아에서 100% 이상 TBSA(화상이 겹치는 경우를 고려한 표현)에서도 생존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어 세계 의학계에 충격을 주었다. 21세기 들어서는 ECMO의 화상 적용, 줄기세포 유래 피부, 3D 생체 인쇄 피부 등의 첨단 기술이 연구·적용되고 있으며, 전문 화상센터에서 70–79% TBSA 전층 화상 환자의 생존율은 청장년층에서 20–40%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 원인

체표면적 70–79%를 침범하는 전층 화상은 신체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면적이 피해를 입는 극단적 손상으로, 통상적인 화상 사고와는 차원이 다른 상황에서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대형 화재 탈출 불능(entrapment in major fire)이 가장 흔하다. 건물 붕괴로 인한 탈출 차단, 차량 화재에서 탈출 불능, 산불에 포위되는 상황 등에서 신체 대부분이 화염에 노출된다.

대형 폭발(catastrophic explosion)은 가스 저장 탱크 폭발, 군사·산업 폭발물 사고, 테러 폭발에서 발생하며, 폭발 화염이 광범위하게 신체를 덮는다. 이 경우 흡입 손상, 기압 손상(blast injury), 파편에 의한 관통 손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불타는 의류·침구에 장시간 노출은 알코올 중독자, 의식 소실 상태(약물, 발작, 뇌졸중), 신체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서 발생하며, 탈출 능력 상실이 광범위 화상의 결정적 원인이다. 화학 대량 노출은 화학 공장 폭발·누출 사고에서 강력한 발화성 화학물질이 신체 전체를 덮을 때 발생하며, 피부 화상과 함께 흡입 화학 손상, 전신 독성이 복합된다. 방화(arson), 전쟁 손상(napalm, white phosphorus), 자살 시도(분신) 등도 이 범위 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유전학

체표면적 70–79%에 달하는 극한의 화상 손상에서 유전적 요인은 생물학적 회복력(resilience)과 취약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이다. 동일한 손상을 입은 두 사람 사이에서도 임상 경과가 현저히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개인차의 상당 부분이 유전적 배경에 기인한다.

최근 대규모 화상 코호트의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GWAS)에서 화상 후 패혈증 발생과 연관된 여러 단일뉴클레오타이드 다형성(SNP)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선천 면역 수용체(TLR2, TLR4, TLR9),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MyD88, IRAK4, TRIF), 항균 펩타이드(defensin) 관련 유전자에 분포하였다. 미토콘드리아 DNA(mtDNA) 다형성은 세포 에너지 대사와 산화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며, 70% 이상 화상에서 극도의 에너지 수요와 산화 부하를 감당하는 능력에 개인차를 만든다.

NLRP3 인플라마솜(inflammasome) 관련 유전자 다형성은 IL-1β와 IL-18의 생산을 조절하여 화상 후 과도한 염증 반응의 강도를 결정짓는다. 이 경로의 과활성화는 패혈증 쇼크와 다장기부전의 중요한 기전이다. 에피제네틱 변화(후생유전학적 변화)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화상 후 수일 내에 면역 관련 유전자의 DNA 메틸화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여 면역 마비를 유발하는 것으로 최근 연구들이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적·후성유전적 이해는 미래에 개인 맞춤형 화상 치료의 기반이 될 수 있다.


4. 일반 역학

체표면적 70–79%를 침범하는 전층 화상은 전체 화상 입원의 0.3–0.5% 미만으로 매우 드물지만, 화상 관련 사망의 30–40%를 차지하는 극도의 고사망률 손상군이다. 미국 화상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범위 환자의 평균 중환자실 재원 기간은 120–180일이며, 수혈량은 100–150 유닛(unit)에 달한다.

연령에 따른 사망률 차이는 이 범위에서 가장 극명하다. 20–30대 청장년 환자에서 전문 화상센터 치료 시 생존율이 25–40%에 달하는 반면, 40–50대에서는 10–25%, 60세 이상에서는 5% 미만, 70세 이상에서는 생존이 극히 드물다. 소아에서도 이 범위의 화상은 매우 불량한 예후를 보이나, 청소년(10–18세)에서는 40–50%의 생존율이 보고된 바 있다. 흡입 손상 동반율은 70% 이상 TBSA 화상에서 70–80%에 달하며, 흡입 손상이 없는 경우와 비교해 사망률이 2배 이상 상승한다.

사망의 시기적 분포는 세 봉우리(trimodal) 패턴을 보인다. 1) 초기(1–72시간): 화상 쇼크, 기도 폐쇄, 일산화탄소 중독이 주요 사인. 2) 중기(1–3주): 패혈증, 다장기부전이 주요 사인. 3) 후기(3–12주): 재발 감염, 영양 실패, 기계 환기 관련 합병증이 주요 사인. 이 범위 화상의 생존율은 최근 10–20년간 꾸준히 향상되어 있으나, 여전히 현대 의학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임상 과제 중 하나이다.


5. 발생기전

체표면적 70–79%에 해당하는 전층 화상은 인체 가장 큰 기관인 피부의 4분의 3 이상이 파괴되는 것으로, 신체 항상성 유지 체계의 전면적 붕괴를 의미한다. 열에 의한 단백질 변성과 응고 괴사가 표피에서 피하지방, 경우에 따라 근막까지 전층에 발생한다. 신경 말단의 완전 파괴로 통증 감각이 소실되며, 한선·모낭·피지선 등 피부 부속기 구조가 모두 소실된다.

손상 직후의 병태생리는 두 가지 동시 발생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째, 화상 쇼크: 광범위한 혈관 내피 손상으로 혈장 단백질과 수분이 대량 유출되어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한다. 70% 이상 TBSA 화상에서 첫 24시간 수분 요구량은 20,000 mL를 초과할 수 있다. 둘째, 흡입 손상: 70% 이상 TBSA 화상 환자의 70–80%에서 동반되며, 상기도 부종·기관지 연축·화학적 폐손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기도 확보와 호흡 유지를 극도로 어렵게 만든다.

화상 후 3–5일부터 시작되는 극도의 과대사 상태는 기초 대사율이 정상의 200–250%에 달하며, 코르티솔·카테콜아민·글루카곤의 지속 분비에 의한 심한 이화 작용이 수개월간 지속된다. 골격근 소모는 일일 150–200 g에 이르러, 치료가 없으면 수주 내에 심각한 근력 약화와 면역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장관 허혈과 투과성 증가에 의한 세균 이동은 내인성 패혈증의 주요 원인이 되며, 이것이 다장기부전(MODS)으로 이어지는 연쇄 고리를 형성한다. 70% 이상 TBSA 화상에서 AKI, ARDS, 간부전, 응고 장애(DIC)가 거의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이들 장기 부전이 동시에 진행할 때 사망률은 극적으로 상승한다.


6. 증상

체표면적 70–79% 전층 화상 환자는 도착 즉시 극도의 위중 상태로, 즉각적인 생명 구조 처치가 없으면 수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다. 화상 창상 증상으로는 신체 대부분을 덮는 전층 화상 부위에서 통증 감각의 완전 소실이 나타나며, 환자는 신체 상태에 비해 통증 호소가 현저히 적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잔존하는 2도 화상 경계 부위에서는 심한 통증이 있으며, 환자는 공황 상태와 극도의 두려움을 나타낼 수 있다.

전신 쇼크 증상으로는 극도의 저혈압(수축기 혈압 60 mmHg 미만), 빈맥(>150/분), 말초 청색증, 무뇨, 의식 저하가 신속하게 발현한다. 흡입 손상 동반 시(70–80%에서 동반) 쉰 목소리, 흡기 천명, 급격한 호흡 곤란, 청색증이 즉각적으로 기도 확보를 요구한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으로 의식 혼탁, 두통, 오심, 혼수가 화상 손상과 중첩된다. 특히 이 범위의 화상에서 흡입 손상과 CO 중독이 동반되면 기도 확보 없이는 수분 내에 호흡 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소생 단계 이후에는 극도의 과대사로 인한 발열(39–41°C), 심한 발한, 빈맥(120–150/분), 전신 소모가 전면에 나타난다. 패혈증 합병 시에는 발열 패턴 변화, 의식 저하, 혈압 저하, 핍뇨가 나타난다. MODS가 진행하면 황달(간부전), 무뇨(신부전), 호흡 악화(ARDS), 점상 출혈 및 출혈(DIC), 혼수(뇌 기능 저하)가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에 발생한다.


7. 징후

체표면적 70–79% 전층 화상의 신체 징후는 극도의 전신 붕괴 상태를 반영한다. 창상 징후로는 신체의 4분의 3 이상을 덮는 딱딱한 가죽 같은(leathery) 가피가 관찰된다. 가피 색상은 창백한 흰색, 황갈색, 갈색, 흑색이며, 경우에 따라 탄화(charring) 소견도 보인다. 모세혈관 충만 반응이 완전히 소실되어 있으며, 핀 찌르기에 전혀 반응이 없다. 피부 수축으로 가피가 아래 조직을 압박하여 사지 혈류를 차단하고 흉곽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신체 검진에서 명확히 확인된다.

전신 활력 징후로는 극도의 저혈압, 심한 빈맥, 저체온, 무뇨가 화상 쇼크를 반영한다. 수액 소생 후 최대 부종 단계(24–72시간)에서는 전신이 극도로 부어 있어 비만 환자와 유사한 외관을 보이며, 복부 팽만이 현저하고 방광 내압이 급상승한다. 기도 부종으로 삽관된 기관 튜브 주위로 공기 누출이 없다. 폐 청진에서 양측 수포음과 천명음이 들린다. 결막 및 공막 부종이 관찰되며, 안면 부종으로 개안이 불가능하다. 검사실에서 심한 대사성 산증(pH <7.2), 저산소혈증, 저알부민혈증(1.5 g/dL 미만), 혈소판 감소(DIC), 혈청 크레아티닌 2–5 mg/dL 이상(급성 신부전), 빌리루빈 상승(간부전)이 특징적이다.


8. 선별 검사 방법

체표면적 70–79% 화상 환자의 초기 선별은 즉각적 생명 위협 요인의 신속한 식별에 초점을 맞춘다. TBSA 산정은 9의 법칙으로 신속히 추정하며, 이 범위의 화상에서는 신체 대부분이 전층 화상이어서 상대적으로 빠른 추정이 가능하다. 잔존하는 정상 피부 면적을 파악하는 것이 향후 자가 피부 이식 계획에 중요하다.

흡입 손상 선별은 이 범위에서는 증거가 없어도 원칙적으로 동반으로 간주하고 즉각 기관 삽관을 준비한다. 안면·경부 화상, 코털 소실, 그을음, 쉰 목소리, 흡기 천명의 4가지 이상 기준이 있을 때 즉각 삽관한다. CO 중독 선별은 동맥혈 COHb 측정이 필수이다. 복부 구획 증후군 선별은 방광 내압으로 실시간 감시한다. ARDS 선별은 PaO₂/FiO₂ 비율(<300 mmHg이면 ARDS 기준)과 흉부 X선으로 이루어진다. DIC 선별로는 PT, aPTT, fibrinogen, D-dimer, 혈소판 수를 즉시 측정한다. 급성 신손상 선별은 혈청 크레아티닌, 시간당 소변량, 소변 미오글로빈으로 감시한다.


9. 진단법

체표면적 70–79% 전층 화상의 진단 및 모니터링은 최고 수준의 화상 중환자실 체계를 요구한다. 모든 환자에게 동맥 카테터, 중심정맥 카테터, 유치 도뇨관이 즉각 삽입되며, 혈역학이 불안정한 경우 폐동맥 카테터 또는 PiCCO를 추가한다. 지속적 심전도, 맥박산소측정, 호기말이산화탄소(ETCO₂) 모니터링이 기본이다.

검사실 검사는 ABG, CBC, BMP, LFT, 알부민, 응고 검사 일체, 프로칼시토닌, CRP, CPK, 혈중 lactate, ScvO₂를 최소 2–3회/일 반복 시행한다. 기관지내시경은 삽관 직후 시행하여 흡입 손상 정도를 평가하고, 이후 기관지 세척(BAL)으로 감염원을 파악한다. 흉부 X선은 매일, 흉부 CT는 폐렴·흉수·ARDS 악화 평가 시 시행한다. 복부 초음파로 복강 내 삼출, 담낭 기능, 간 혈류를 평가한다. 복부 구획 증후군이 의심되면 방광 내압을 2–4시간마다 측정하며, 20 mmHg 이상이면 즉각적 처치, 30 mmHg 이상이면 긴급 감압 개복술이 필요하다. ECMO 후보 평가로는 Murray 폐손상 점수, 저산소혈증 지속 여부(PaO₂/FiO₂ <80 mmHg), pH <7.2 지속 등을 기준으로 고려한다.


10. 치료법

기도 및 호흡 관리

즉각적 기관 삽관이 최우선이며, 안면 화상·부종으로 삽관이 어려운 경우 외과적 기도 확보(긴급 기관절개술)를 준비한다. 기계 환기는 폐보호 전략으로 설정하고, ARDS 발생 시 복와위, 흡입 NO, 고빈도 진동 환기, 체외막 산소화(VV-ECMO)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극한 수액 소생

Parkland 공식으로 시작하되(4 mL × kg × 75% TBSA, 70 kg 환자에서 21,000 mL), 소변량 0.5–1 mL/kg/hr, 혈압, 혈중 lactate 정상화를 목표로 실시간 적정한다. 복부 구획 증후군 예방을 위해 알부민(5%) 조기 투여(화상 후 6–12시간부터)로 수분 요구량을 줄이는 전략을 적용한다. 방광 내압 20 mmHg 이상이면 수액 투여량 최소화 및 이뇨제 고려, 30 mmHg 이상이면 즉각 개복 감압술을 시행한다.

외과적 처치

혈역학적 안정 즉시 환상 화상 가피절개술을 시행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단계적 절제 이식을 시작한다. 자가 피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다층 전략을 사용한다: ① Integra 진피 재생 기질로 전 창상 피복 → ② 2–3주 후 STSG(자가 피부) 이식 → ③ 배양 자가표피세포(CEA) 이식 → ④ 동종 피부로 임시 피복. 이 단계를 반복하여 창상을 점차 완전 피복한다. 메쉬 확장(최대 1:6)을 통해 부족한 자가 피부 면적을 최대로 활용한다.

영양 및 과대사 관리

조기 경관 영양, 고단백(3 g/kg/일 이상), 고열량(간접 열량계 기준 130% 이상), 글루타민·아연·셀레늄·비타민 C 보충을 시행한다. 프로프라놀롤(심박수 20% 감소 목표), 옥산드롤론(0.1 mg/kg/일), 재조합 성장호르몬 또는 IGF-1을 조합하여 과대사와 이화를 최대한 억제한다. 인슐린을 이용한 혈당 조절(100–140 mg/dL)이 창상 치유와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완화 치료 고려

수정 Baux 점수 160 이상이거나 환자·가족이 최대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화상팀은 완화 치료(palliative care) 전환에 대한 깊이 있는 윤리적 상담을 제공해야 한다. 이 경우 통증·불안 완화, 존엄 유지, 가족 지지에 초점을 맞춘다.


11. 예후

체표면적 70–79% 전층 화상 환자의 예후는 현대 의학에서도 극도로 불량하다. 전체 사망률은 전문 화상센터에서도 55–80%에 달하며, 60세 이상 환자에서는 90% 이상에서 사망한다. 수정 Baux 점수(나이 + TBSA + 17 × 흡입 손상)는 이 범위 화상에서 30세 환자, 75% TBSA, 흡입 손상 없을 때 105점, 흡입 손상 동반 시 122점으로 이미 예후 불량 범주에 든다. 50세 환자, 동일 화상, 흡입 손상 동반 시 142점으로 대부분의 전문 화상센터에서 50% 이상 사망률을 예측하는 수준이다.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패혈증과 다장기부전이며, 화상 후 2–4주에 가장 많은 사망이 발생한다. 생존 환자에서도 극도의 비후성 반흔, 다발성 관절 구축, 심한 기능 장애, 만성 통증, 수면 장애, PTSD, 우울증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재활 기간은 최소 2–5년이며, 직업 복귀율은 15–30%로 매우 낮다. 생존자의 5년 내 이차 사망률(long-term mortality)도 일반 인구 대비 현저히 높아, 화상 생존이 진정한 의미의 치유가 아니라 새로운 만성 질환의 시작임을 인식해야 한다.


12. 예방법

체표면적 70–79%에 달하는 치명적 화상의 예방은 현실적으로 화재·폭발 예방과 조기 탈출 보장에 집중된다. 이 범위 화상은 일반적인 사고가 아닌 극단적 상황에서 발생하므로, 산업 현장 재난 예방과 개인 보호 장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소방관과 위험 물질 취급자를 위한 최고 수준의 방화복(NFPA 1975 기준 방화복, Level A HAZMAT 보호복)은 이 범위 화상 발생을 현저히 억제한다.

화학·석유 산업 현장에서는 누출 감지 시스템, 자동 차단 밸브, 방폭 장비, 안전 구역(safe zone) 확보가 대형 화재·폭발로 인한 광범위 화상 발생을 억제한다. 건물에서는 스프링클러 시스템, 방화 구획, 복수 비상 탈출로, 자동 화재 경보 시스템이 탈출 시간을 보장하여 장시간 화염 노출을 막는다. 전쟁·군사 상황에서의 개인 방화복, 소이 무기 금지 국제 협약(Convention on Certain Conventional Weapons)의 이행도 중요한 공중 보건적 예방 수단이다. 취약 계층(알코올 의존자, 인지 장애, 신체 장애)에 대한 화재 위험 개인 평가 및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제공이 이 그룹의 광범위 화상 예방에 필수적이다.


1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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