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목 | 내용 |
|---|---|
| A. 분류 코드 | ICD-10: T26.0 (눈꺼풀 및 안구주위의 화상) | 산정특례: V305 (중증화상 산정특례 3호 입원: 안면부·성기회음부·손·발·안구의 3도 화상으로 입원 수술, 등록일로부터 1년간 본인부담 5%) |
| B. 동의어 | 안검 화상, 주안와 화상, Periorbital burn, Eyelid burn, Cicatricial ectropion from burn, Lagophthalmos from burn |
| C. 성인기 발현 | 안면 화상의 7.5~20%에서 안검·안구주위가 침범되며, 안검 외반(ectropion)과 토안증(lagophthalmos)이 각막 노출과 실명 위험을 초래하는 안과적 응급 상황이다. |
| 1. 역사 | 안검 화상 재건 역사는 Harold Gillies의 피판술에서 시작하여, 전층 이식편·Z-성형술·안검 봉합술의 단계적 발전으로 이루어짐. |
| 2. 원인 | 화염·열탕·화학물질·전기·방사선이 주원인; 안면 화상의 직접 침범이 가장 흔하며, 화학물질은 알칼리 화상이 더 심각함. |
| 3. 유전학 | 직접적 유전 원인 없음; TGF-β 관련 반흔 형성 유전자 다형성이 안검 구축 정도에 영향. |
| 4. 일반 역학 | 안면 화상의 7.5~20%에서 안검·안구주위 침범; 성인 화상 환자의 약 10%에서 안과적 합병증 발생. |
| 5. 발생기전 | 안검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얇은 피부(0.3~0.5 mm)로 열 손상에 극히 취약; 수축성 반흔이 안검 외반과 토안을 유발. |
| 6. 증상 | 안검 부종, 통증, 각막 노출 시 이물감·건조증, 시력 저하 불안, 반흔 형성 후 안검 당김·변형. |
| 7. 징후 | 안검 외반, 토안증, 각막 건조·혼탁, 안구 운동 제한, 안검 피부의 가피 형성. |
| 8. 선별 검사 방법 | 세극등 현미경, 형광 염색 각막 검사, 안압 측정, 시력 검사. |
| 9. 진단법 | 안과 전문의 협진, 안검 손상 깊이 평가, 각막·결막 동반 손상 여부 확인. |
| 10. 치료법 | 각막 보호 응급 처치, 조기 안검 가피 절제·전층 이식, 안검 봉합술(tarsorrhaphy), 반흔 성숙 후 외반 재건 수술. |
| 11. 예후 | 조기 치료 시 각막 보존 가능; 안검 외반·구축은 다단계 수술로 개선되나 완전 기능 회복에 한계 있음. |
| 12. 예방법 | 안면 보호대 착용, 화학물질 취급 시 보안경 사용, 화재 대피 시 눈 보호. |
| 13. 참고문헌 | Zermeno-Pohls F et al. Interventions for functional and cosmetic outcomes post burn for eyelid ectropion … 외 9개 논문 |
안검 및 안구주위 화상 재건의 역사는 성형외과 역사의 핵심 장 중 하나를 차지한다. 제1차 세계대전 중 Harold Gillies 경은 안면 화상 부상병의 안검 재건을 위해 피판술을 개척하였으며, 후이개(retroauricular) 공여 부위를 이용한 전층 피부 이식 개념을 확립하였다. 이 시기에 각막 보호를 위한 임시 안검 봉합술(tarsorrhaphy)이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1950~60년대에는 Dupuytren, Wolfe 등이 기술한 전층 피부 이식편(Wolfe graft)이 안검 외반 재건의 표준 기법으로 자리잡았다. 공여부로는 후이개 피부, 상완 내측면, 복부 피부가 사용되었으며, 안검의 복잡한 해부학적 층(전엽–피부, 안륜근; 후엽–검판, 결막)에 대한 이해가 점차 심화되었다. 1970~80년대에는 Z-성형술(Z-plasty)과 V-Y 성형술이 안검 외반 재건에 도입되어, 기존의 단순 이식편에 비해 더 자연스러운 외형과 기능 회복이 가능해졌다.
1990년대부터는 안검 화상 재건에서 조기 개입(early intervention)이 안과적 합병증을 줄인다는 임상 근거가 축적되었으며, 소아 안면 화상 환자에서의 조기 재건 전략이 정립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반흔 치료(분획 CO₂ 레이저, PDL), 지방 이식, 자가 근막 이식 등이 도입되어 안검 반흔의 기능적·심미적 개선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2025년에 발표된 체계적 고찰에 따르면 화상 후 안검 외반에 대한 조기 외과적 개입이 지연 개입에 비해 시각 보호 및 기능 결과 면에서 우수함이 입증되었다.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의 주요 원인은 화염 화상이다. 안면이 화염에 노출될 때 눈꺼풀은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닫히지만, 강렬한 열원이나 폭발에서는 이 반사만으로 충분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탕 화상은 뜨거운 액체가 안면에 쏟아질 때 눈꺼풀에 손상을 주며, 눈꺼풀 피부가 신체에서 가장 얇아(0.3~0.5 mm) 소량의 열 노출로도 심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화학 화상은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칼리 화합물(가성 소다, 석회, 암모니아)은 조직 용해성 괴사를 일으켜 깊은 손상을 유발하며, 산(황산, 염산)은 응고성 괴사를 일으켜 자기 제한적 특성을 보인다. 전기 화상은 호 화상(arc burn)으로 안검 주위에 심한 접촉 화상을 남길 수 있다. 안면부 방사선 치료(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후 피부 괴사), 자외선 과다 노출(설맹, snow blindness)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안면 화상의 약 7.5~20%에서 안검·안구주위가 동반 침범된다.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 자체는 획득성 손상이므로 직접적인 유전 원인이 없다. 그러나 화상 후 반흔 형성과 안검 외반(ectropion)의 정도에는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미친다. TGF-β1의 과발현은 안검 피부의 섬유화와 수축을 촉진하여 외반 형성을 악화시킨다. 흑인 및 아시아인에서 켈로이드 발생률이 높은 것은 피부색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에 기인하며, 안검 부위에서도 켈로이드 형성이 드물지 않게 보고된다.
눈꺼풀의 특수한 조직학적 구성(매우 얇은 전엽, 검판의 섬유탄성 구조)은 반흔 형성 패턴에 영향을 준다. 안구 건조증(dry eye disease)에 관여하는 유전적 요인(MUC5AC, TRPV1 등)이 화상 후 눈물막 기능 회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화상 후 안구 표면 건강 유지에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인종적 피부 특성에 따른 반흔 형성 차이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반흔 관리 전략 수립이 임상적으로 권고된다.
안검 및 안구주위 화상은 안면 화상 환자의 약 7.5~20%에서 동반되며, 전체 화상 입원 환자의 약 5~10%에서 안과적 합병증이 발생한다. 안면 화상은 전체 화상의 약 30~40%를 차지하므로, 안검 화상은 결코 드문 상황이 아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나, 화학 화상의 경우 직업 노출 차이로 인해 성별 분포가 달라질 수 있다.
안검 화상 후 안검 외반(cicatricial ectropion)의 발생률은 화상 심도와 침범 범위에 따라 다르며, 심재성 2도 이상 화상에서는 약 20~40%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안검 외반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토안증(lagophthalmos)에 의한 노출성 각막염(exposure keratitis)은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궤양과 실명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안검 화상은 안면 화상 내에서도 기능적·심미적으로 가장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부위 중 하나로, 산정특례 대상 중증 화상 범주에 포함된다.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의 병리 생리는 일반 화상과 동일하게 Jackson의 3구역 모델로 설명되지만, 안검 피부의 특수한 해부학적 특성이 발생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검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얇은 피부로(0.3~0.5 mm), 피하 지방층이 거의 없어 열 손상이 빠르게 안륜근(orbicularis oculi)과 검판(tarsus)까지 침투한다. 응고대(zone of coagulation)에서의 비가역적 조직 괴사가 안검 전엽(anterior lamella)을 파괴하면, 검판과 결막(후엽, posterior lamella)이 노출되거나 손상을 받는다.
화상 후 반흔 형성 과정에서 섬유아세포에 의한 콜라겐 침착과 수축이 발생하며, 이것이 안검 외반과 토안증의 근본 원인이 된다. 안검 외반(ectropion)은 아래 눈꺼풀이 바깥쪽으로 뒤집혀 결막이 노출되는 상태로, 각막 건조와 노출성 각막염을 초래한다. 토안증(lagophthalmos)은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는 상태로, 각막의 야간 건조 및 기계적 손상을 유발한다. 안구주위 부종은 안검의 폐쇄 기능을 일시적으로 방해하며, 심한 경우 안압 상승과 안구 전방으로의 압박을 유발할 수 있다.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의 급성기 증상으로는 심한 안검 부종과 통증이 있다. 안검 피부가 얇아 화상 발생 후 수 시간 이내에 심한 부종이 나타나 눈을 뜰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화상 부위에서는 피부의 백색·수포성·탄화 변색이 관찰되며, 안검 첩모(속눈썹)가 그을리거나 소실된다. 각막·결막이 동반 손상된 경우 극심한 통증, 이물감, 눈물 분비 증가, 수명(photophobia)이 나타난다.
만성기에는 반흔 수축에 의한 안검 외반, 안검 내번(entropion), 토안증이 주된 증상이다. 안검 외반에 의해 결막이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결막 충혈, 점액성 분비물 증가, 각막 노출에 의한 이물감과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토안증 환자는 야간 수면 중 각막 건조가 심해져 아침에 눈 뜨기가 어렵고 충혈과 통증을 호소한다. 심리적으로는 안면 변형에 의한 사회적 위축, 우울증, 자존감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임상 검사에서 안검 화상의 특징적 징후는 다음과 같다. 급성기에는 안검 전층 가피(백색·탄화, 혈관 반응 소실)와 심한 안검 부종이 관찰된다. 안검 내측·외측 눈초리(canthal region)의 손상은 누관계(lacrimal system)의 손상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누액 분비 경로 평가가 필요하다. 첩모 소실은 화상 심도의 지표가 된다.
만성기 징후로는 안검 외반(ectropion): 아래 눈꺼풀이 외측으로 회전하여 결막이 노출되고, 하안검 인대(lower lid retractors)의 수직 단축으로 인해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한다. 토안증(lagophthalmos): 눈을 최대한 감아도 각막의 일부가 노출되는 상태로, 형광 염색 후 슬릿 램프 검사로 노출 각막 부위를 확인한다. 안검 내번(entropion): 드물지만 심한 후엽 반흔에서 발생하여 속눈썹이 각막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준다. 각막 혼탁·신생 혈관: 만성 노출에 의한 각막 손상의 징후이다.
안검 화상 환자에 대한 안과적 평가는 화상 발생 즉시 시행되어야 한다. 시력 검사(visual acuity)는 기본적으로 시행하며, 의식이 저하된 경우 수술 전후 비교를 위해 기록한다. 세극등 현미경(slit-lamp) 검사는 각막·결막의 손상 여부를 평가하며, 형광 염색(fluorescein staining)으로 각막 상피 결손 부위를 확인한다. 안압 측정은 화상으로 인한 안압 상승 여부를 평가한다.
안검 외반의 정도는 Roth 또는 BADES(Burn Ocular Emergency System) 분류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한다. 쉬르머 검사(Schirmer test)로 눈물 분비량을 평가하며, 누점(lacrimal punctum)의 손상 여부 확인을 위해 누관 세척(lacrimal irrigation)이 시행된다. 화상 심도 평가를 위한 LDI는 안검 주위의 복잡한 구조에서 제한적이며, 임상적 평가가 우선된다. 안구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안과 응급 협진이 필수적이다.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의 진단은 임상 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안과 전문의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ICD-10 T26.0은 눈꺼풀 및 안구주위의 화상으로, 동반되는 각막·결막(T26.1), 안구 파열(T26.2), 기타 안구 부속기(T26.3) 손상은 별도 코드로 추가 기재한다. 화상 심도는 안검 전층(anterior lamella) 단독 손상과 후층(posterior lamella–검판, 결막) 동반 손상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안검 외반의 진단적 분류로는 (1) 급성 수종성 외반(acute edematous ectropion), (2) 반흔성 외반(cicatricial ectropion) - 전층(anterior lamellar shortening)과 후층(posterior lamellar shortening)으로 세분되며, (3) 기계적 외반(mechanical ectropion) 등이 있다. 화상 후 외반과 선천성 또는 퇴행성 외반을 감별하며, 화상 병력이 진단의 핵심 단서이다. 누관계 손상 여부는 안과 정밀 검사(dacryocystography, CT dacryocystography)로 확인한다.
급성기 안과적 처치: 각막 보호가 최우선이다. 안검이 부종으로 열리지 않거나 외반으로 각막이 노출된 경우, 즉각적으로 인공 눈물(artificial tear), 윤활 안연고(lubricant eye ointment)를 투여하고 안구 표면을 습윤 상태로 유지한다. 필요 시 임시 안검 봉합술(tarsorrhaphy)을 시행하여 각막을 보호한다. 화학 화상이 동반된 경우 즉각적인 대량 세척이 가장 중요한 초기 처치이다.
외과적 치료: 안검 전층 화상에 대한 표준 수술 치료는 조기 가피 절제와 전층 피부 이식(FTSG)이다. 후이개(retroauricular) 피부는 색조·두께 면에서 안검 재건에 가장 적합한 공여부이며, 상완 내측 피부, 복부 피부도 사용된다. 이식 후 bolster 드레싱을 적용하며 임시 tarsorrhaphy로 이식편 생착을 돕는다. 반흔 성숙 후(화상 후 6~18개월) 안검 외반 재건을 위해 Z-성형술, V-Y 성형술, 국소 피판술(local flap), 전층 이식편 재치환이 시행된다.
반흔 관리: 실리콘 겔 시트, 압박 마스크, 스테로이드 주입, 분획 CO₂ 레이저 치료가 반흔 성숙을 촉진하고 외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사용된다. 안검 외반으로 인한 누점 위치 이상은 누관 형성술(dacryocystorhinostomy, DCR)로 교정한다.
눈꺼풀 및 안구주위 화상의 예후는 화상 심도, 침범 범위, 안구 동반 손상 여부, 초기 치료의 신속성에 따라 크게 다르다. 조기 각막 보호와 적절한 외과적 치료가 이루어진 경우 시력 보존 가능성이 높으며, 안검 외반 재건 후 기능적 결과도 양호하다. 그러나 심한 전층 안검 화상에서는 여러 차례의 재건 수술이 필요하며, 완전한 기능 회복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안검 외반이 치료되지 않고 지속되면 노출성 각막염, 각막 궤양, 각막 천공, 안내염으로 진행하여 영구적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누관계 손상으로 인한 만성 유루증(epiphora)과 누낭염(dacryocystitis)도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장기 합병증이다. 심리적 측면에서는 안검 변형에 의한 외모 변화가 대인 관계와 직업 복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므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과 심리적 지지가 중요하다.
안검 및 안구주위 화상의 예방은 안면 전체 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위험 작업 환경에서의 안면 보호대(face shield) 착용은 안검 화상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 조치이다. 화학물질 취급 시 화학 보안경(chemical safety goggles)을 착용하며, 유리 파편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는 충격 저항 보안경을 사용한다. 용접 시에는 자동차광 마스크(auto-darkening welding helmet)로 자외선과 적외선 화상을 예방한다.
가정 내에서는 조리 시 기름 튀김을 주의하고, 세척제·화학물질 취급 시 눈 높이에서의 사용을 피한다. 화학물질이 눈 또는 안검에 접촉하면 즉각적으로 다량의 물로 10~15분 이상 세척하고 즉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한 이차 예방 조치이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화염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을 감고 팔로 얼굴을 가리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훈련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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