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통의 기타 선천기형(Other congenital malformations of musculoskeletal system)

📋 목차 및 주요 내용
항목내용
A. 분류 코드ICD-10: Q79.8 / 산정특례: V155 / 재인정주기: 5년
B. 동의어부근, 선천성 짧은힘줄, 근육의 결여, 폴란드증후군, 힘줄의 결여, 선천성 근위축, 선천성 협착띠
C. 성인기 발현대부분 출생 시 또는 영아기에 발견; 일부는 성인기에 기능 장애로 발현
1. 역사폴란드증후군 Poland(1841) 기재; ICD 분류 내 이질적 희귀 근골격 선천기형군
2. 원인발생학적 이상, 양수대 압박, 유전자 돌연변이, 환경적 요인 등 이질적 원인군
3. 유전학대부분 산발성; 일부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또는 염색체 이상
4. 역학각 세부 질환별로 매우 다양; 폴란드증후군 약 1/10,000~30,000
5. 발생기전배아 발생 중 근육·힘줄 분화 이상, 혈류 장애, 기계적 압박
6. 증상근육 결여·비대칭, 힘줄 단축, 관절 구축, 사지 변형, 기능 제한
7. 징후가슴벽 비대칭, 근육 결여 부위 촉진 소견, 관절 가동 범위 제한
8. 선별검사산전 초음파, 신생아 신체 검진, 근골격 초음파
9. 진단법임상 평가, 영상 검사(초음파·MRI·X선), 필요 시 분자유전학 검사
10. 치료법물리치료, 보조기, 수술적 교정(힘줄 연장술, 재건술)
11. 예후세부 질환 및 중증도에 따라 다양; 조기 치료로 기능 개선 가능
12. 예방법근본 예방 불가; 산전 진단, 합병증 예방이 핵심
13. 참고문헌Fokin AA et al. Poland syndrome: description and surgical treatment. 외 9개 논문

1. 역사

ICD-10 코드 Q79.8, "근골격계통의 기타 선천기형(Other congenital malformations of musculoskeletal system)"은 Q79의 다른 번호(횡격막 탈장 Q79.0, 배꼽탈출증 Q79.2, 복벽파열증 Q79.3 등)에 포함되지 않는 근육, 힘줄, 인대 등 근골격계의 선천기형을 포괄하는 잔여 분류 범주이다. 여기에는 부근(accessory muscle), 선천성 짧은힘줄(congenital short tendon), 근육의 결여(absence of muscle), 폴란드증후군(Poland syndrome), 힘줄의 결여(absence of tendon), 선천성 근위축(congenital muscle atrophy), 선천성 협착띠(congenital constriction band) 등이 포함된다.

이 중 가장 역사적으로 잘 기술된 폴란드증후군은 1841년 영국 외과의사 Alfred Poland가 Guy's Hospital에서 부검 중 발견한 대흉근 흉늑두 결여와 동측 사지 기형을 가진 증례를 기술하면서 명명되었다. Poland는 당시 대흉근의 흉늑두(sternal and costal head)가 완전히 결여된 남성의 해부학적 소견을 발표하였으며, 이후 1962년 Clarkson이 "폴란드증후군"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다. 20세기 후반에는 흉근 결여 외에도 동측의 유두/유방 발육 이상, 늑골 기형, 짧은 손가락증(brachydactyly) 등 다양한 표현형이 확인되면서 폴란드증후군이 단순한 해부학적 이상을 넘어 광범위한 발달 이상을 포함하는 증후군임이 인식되었다.

선천성 협착띠(amniotic band syndrome 또는 congenital constriction band)는 1832년 Montgomery에 의해 처음 보고된 이후, 20세기에 들어 양수대(amniotic band)와의 관련성이 규명되었다. 선천성 근위축 및 근육 결여는 다양한 유전 증후군의 일부로 기술되어 왔으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여러 병리해부학 연구에서 개별 증례 형태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질환들이 ICD 분류 체계에서 하나의 코드(Q79.8)로 묶인 것은 이들이 발생 기원과 임상 표현형은 다르지만 근골격 선천기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임상 현장에서는 각 세부 질환의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평가 및 치료해야 한다.

2. 원인

Q79.8에 포함되는 근골격계통의 기타 선천기형은 매우 이질적인 원인을 가진 질환군으로, 각 세부 질환마다 발병 기전이 다르다. 공통적으로는 배아 발생 과정 중 근육·힘줄·인대의 분화, 이동, 성숙 과정의 이상이 핵심 원인이다.

폴란드증후군의 원인으로는 배아기 약 6주에 쇄골하동맥(subclavian artery) 또는 그 분지의 혈류 장애로 인해 동측 가슴벽과 상지의 발달이 저해된다는 Bouvet의 "쇄골하동맥 공급 붕괴 가설(subclavian artery supply disruption hypothesis)"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가설은 폴란드증후군의 우측 우세(우:좌 = 약 2:1)와 우측 쇄골하동맥의 해부학적 배열로 설명된다. 그러나 일부 가족성 발생 사례가 보고되어 있어 유전적 소인도 관여할 수 있다.

선천성 협착띠는 양막 파열 후 양수대가 태아의 사지, 손가락, 발가락, 두부 등을 감아 압박하거나 절단함으로써 발생한다는 "양수대 이론"이 주요 병인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일부 증례에서는 양수대의 존재 없이 유사한 기형이 발생하여 발생학적 이상 이론(germ disc defect theory)도 제시된다. 선천성 짧은힘줄 및 힘줄 결여는 배아기 힘줄 분화 과정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일부는 유전 증후군(예: 아퍼트증후군,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과 연관되어 있다. 근육 결여 및 선천성 근위축은 근아세포(myoblast) 이동, 증식, 분화 과정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유전자 돌연변이(MYOD, MYF5 계열 전사인자), 염색체 이상, 약물이나 감염 등 환경 요인이 관여할 수 있다. 부근은 배아 발생 과정에서 근육의 분절화 또는 융합 이상으로 인해 정상 해부학적 위치 외에 여분의 근육 조직이 형성되는 것으로, 대부분 임상적으로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기계적 증상을 유발한다.

3. 유전학

Q79.8 범주에 포함되는 질환들의 유전적 배경은 질환에 따라 크게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산발성(sporadic)으로 발생하며, 특정 유전 패턴이 확립된 경우는 일부에 그친다.

폴란드증후군은 대부분 산발성이며, 가족성 발생은 전체의 약 1% 미만으로 드물다. 일부 가족성 증례에서 상염색체 우성 유전이 시사되었으나, 원인 유전자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최근 KCNJ13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후보 유전자가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염색체 이상(예: 11q 결실)과의 연관성도 일부 보고되어 있다. 선천성 협착띠는 대부분 산발성이며, 특정 유전 이상과의 명확한 연관성은 확립되지 않았다. 다만 결합조직 이상이 있는 경우 양막 약화로 인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선천성 근위축의 일부 유형은 단일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선천성 근위축은 척수성 근위축증(SMA), 선천성 근긴장성 근위축증, 다양한 선천성 근병증 등과의 감별이 필요하며, 이 경우 SMN1, DMPK 등 원인 유전자 검사가 진단에 중요하다. 근육 결여는 대부분 산발성이나, EVC, FGFR1 등 사지 발달 관련 신호전달 경로 유전자의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 부근(accessory muscle)은 유전적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환경적 변이로 이해된다. 종합적으로, Q79.8 범주에서 분자 유전 진단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경우는 동반 기형 또는 증후군 특징이 있을 때이며, 전장 엑솜 또는 게놈 분석이 복잡한 증례의 진단에 활용된다.

4. 일반 역학

Q79.8에 포함되는 질환들은 매우 이질적이어서 통합적인 역학 자료를 제시하기 어렵다. 각 세부 질환의 역학을 개별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폴란드증후군의 발생률은 생존 출생아 약 10,000~30,000명당 1명으로 추정된다.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2~3배 더 흔하며, 우측이 좌측보다 약 2배 더 많이 이환된다. 인종 및 지역별 차이는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폴란드증후군과 백혈병(특히 비호지킨 림프종) 및 기타 악성 종양의 연관성이 일부 연구에서 보고되어 있어, 장기 추적 관찰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선천성 협착띠(양수대 증후군)는 생존 출생아 1,200~15,000명당 1명으로 발생하며, 사산 태아에서는 더 높은 비율로 발견된다. 성별 및 인종 간 차이는 없다. 선천성 짧은힘줄 및 힘줄 결여는 비교적 드물며 정확한 유병률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아킬레스건 단축의 경우 선천성 내족지(clubfoot)와 동반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선천성 근위축은 원인 질환에 따라 유병률이 다양하다. 근육 결여는 드물며 주로 증례 보고 수준의 문헌이 대부분이다. 부근의 빈도는 해부학 연구에서 체계적으로 조사될 때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임상적으로 무증상이다.

5. 발생기전

Q79.8 질환군의 발생기전은 배아기 근골격계 발생 단계에서의 다양한 이상을 공통 기반으로 한다. 정상적인 근골격 발생은 중배엽(mesoderm)의 소마이트(somite) 분절화, 이후 근육 전구세포(myoblast)의 이동과 분화, 힘줄 전구세포(tenocyte)의 분화, 그리고 각 구조의 상호 작용에 의해 조율된다.

폴란드증후군에서는 배아기 혈관 발달 이상으로 인한 국소 혈류 부전이 핵심 기전이다. 쇄골하동맥의 일시적 저혈류 또는 경련이 배아 6주경에 발생하면, 해당 동맥의 공급 영역인 가슴벽 근육(특히 대흉근 흉늑두), 유선, 유두, 늑골, 동측 상지 말단부의 발달이 저해된다. 혈류 장애의 시기와 정도에 따라 표현형의 경중 및 범위가 달라진다. 선천성 협착띠의 병인은 외인성 압박 이론이 주류이다. 양막이 일찍 파열되면 섬유성 양수대가 형성되어 태아의 사지를 감아 압박하고, 이로 인해 림프·혈류 순환이 차단되어 원위부 부종, 조직 괴사, 절단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두개안면 기형이나 내부 장기 기형도 동반될 수 있다. 선천성 짧은힘줄은 힘줄 내 콜라겐 합성 이상 또는 힘줄의 성장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다. 근육 결여 및 선천성 근위축은 Pax3, Myf5, MyoD, myogenin 등 근육 분화 전사인자 계층(myogenic regulatory factors, MRF)의 이상, 또는 근아세포 이동·증식 이상으로 발생한다. 선천성 협착띠에서 관찰되는 원위부 림프부종은 림프관의 기계적 폐색에서 비롯되며, 이는 치료 계획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6. 증상

Q79.8 질환군의 증상은 세부 질환과 이환 부위에 따라 다양하다. 공통적으로는 외형적 기형, 기능적 제한, 통증 또는 불편감이 주요 증상을 이룬다.

폴란드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동측 대흉근의 완전 또는 부분 결여로 인한 가슴벽 비대칭으로, 남성에서는 우측 가슴의 함몰 또는 비대칭이, 여성에서는 동측 유방 발육 부전 또는 무유방증(amastia)이 두드러진다. 상지 증상으로는 동측 짧은 손가락증(brachydactyly), 피부결합지증(cutaneous syndactyly), 결지증(ectrodactyly), 소지증(microdactyly) 등 다양한 형태의 손 기형이 동반될 수 있다. 흉근 결여 자체는 대부분 일상 생활에서 유의한 근력 저하를 초래하지 않으나, 격렬한 스포츠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활동에서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일부에서는 동측 유두 상승, 유두 부재, 겨드랑이 털 부재 등이 동반된다. 선천성 협착띠에서는 사지 원위부의 함몰성 고리 모양 흔적(constriction ring), 원위부 부종 및 림프부종, 손가락 또는 발가락의 합지증 또는 절단 소견이 특징적이다. 두개안면 기형, 구순구개열, 내반족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선천성 짧은힘줄은 해당 힘줄의 긴장으로 인한 관절 구축(joint contracture)과 가동 범위 제한을 초래한다. 가장 흔한 아킬레스건 단축은 첨족(equinus foot) 변형을 유발한다. 근육 결여 및 선천성 근위축은 근력 저하, 근위축, 관절 불안정성, 비대칭 자세 등을 유발한다. 선천성 협착띠에서 근육 결여가 동반될 경우 원위부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다.

7. 징후

임상 검진 시 확인 가능한 Q79.8 질환군의 주요 징후는 이환 부위와 세부 질환에 따라 다양하다.

폴란드증후군의 특징적 징후는 전흉부 시진 및 촉진에서 대흉근의 전방 겨드랑이 주름(anterior axillary fold) 소실이다. 이는 양측을 비교하여 한쪽 겨드랑이 주름이 없거나 불완전할 때 강력히 의심할 수 있다. 내대흉근이 보존된 경우에는 외형적 비대칭이 덜 두드러질 수 있다. 여성 환자에서 동측 유방의 현저한 크기 불균형 또는 유두 위치 이상이 관찰된다. 상지의 이학적 검진에서 동측 손가락의 단축, 피부 결합, 또는 골격 기형을 확인한다. 흉벽 시진에서 늑골 결여로 인한 역행성 호흡 운동(paradoxical respiration)이 관찰되는 중증 증례도 있다. 선천성 협착띠에서는 사지 원위부의 주위를 감도는 고리 모양의 함몰 흔적이 특징적 신체 검진 소견이다. 원위부의 부종 또는 이미 절단된 상태가 확인될 수 있다. 선천성 짧은힘줄은 수동적 관절 가동 범위 검사에서 특정 방향으로의 굴곡 또는 신전이 제한되는 양상을 나타낸다. 아킬레스건 단축의 경우 배측 굴곡(dorsiflexion) 각도가 제한되며 첨족 자세가 관찰된다. 근육 결여는 촉진에서 해당 근육 부위의 근육 조직이 없거나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근력 검사에서 해당 근육의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부근은 우발적 촉진에서 비정상적인 추가 근육 덩이가 만져질 수 있다.

8. 선별 검사 방법

Q79.8 범주의 선천 기형에 대한 선별은 주로 산전 초음파 검사와 신생아 신체 검진을 통해 이루어진다.

산전 초음파는 가장 중요한 선별 도구로, 임신 18~20주의 정밀 초음파(정밀 산전 초음파) 시에 태아의 사지, 흉벽, 근육 발달 이상을 평가한다. 선천성 협착띠는 산전 초음파에서 사지 원위부의 고리 모양 혈류 차단 소견 또는 이미 절단된 사지, 원위부 부종으로 확인될 수 있다. 폴란드증후군의 경우 산전 초음파에서 손과 흉벽의 이상이 의심될 때 추가 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진단율은 높지 않다. 내반족과 동반된 선천성 짧은힘줄은 산전 초음파에서 발의 이상 자세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신생아 신체 검진은 모든 신생아에서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사지의 형태, 관절 가동 범위, 근육 촉진을 통해 이상을 발견한다. 신생아에서 관절 구축, 손발의 기형, 흉벽 비대칭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추가 평가를 시행한다. 근골격 초음파는 선천성 근육 결여 및 힘줄 이상을 빠르고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영상 도구로, 특히 신생아와 영아에서 유용하다.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선천 기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염색체 분석 및 분자유전학 검사를 선별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9. 진단법

Q79.8에 포함되는 각 질환의 진단은 임상 평가와 영상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분자유전학 검사가 추가된다.

폴란드증후군의 진단은 임상 기준에 의거한다. 진단 기준으로는 ① 동측 대흉근 흉늑두의 결여 또는 저형성, ② 동측 유두 또는 유방 발육 이상, ③ 동측 상지의 선천 이상(짧은 손가락증, 합지증 등)이며, 이 중 핵심은 대흉근 흉늑두의 결여이다. 흉부 MRI 또는 CT는 흉근 결여 및 늑골 기형 범위를 정확히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상지 이상의 구체적인 평가를 위해 X선 검사가 필요하다. 선천성 협착띠의 진단은 신체 검진에서 특징적인 고리 모양 함몰 흔적을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지며, 혈류 장애와의 감별을 위해 도플러 초음파가 도움이 된다. Patterson 분류에 따라 중증도를 분류한다(I형: 단순 피부 협착, II형: 원위부 부종 동반, III형: 합지증 동반, IV형: 자궁 내 절단). 선천성 짧은힘줄의 진단은 임상 검진에서 관절 구축 확인 후 근골격 초음파 또는 MRI로 힘줄의 단축 및 구조 이상을 평가한다. 아킬레스건 단축은 족관절 배측 굴곡 각도 측정(Silfverskiold 검사)으로 평가한다. 선천성 근위축 및 근육 결여의 확인을 위해 근전도-신경전도 검사(EMG/NCS), 근육 생검(조직학 및 유전자 발현 분석), 분자유전학 검사가 활용된다. 원인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염색체 분석, 어레이 비교게놈 혼성화(array CGH), 전장 엑솜 분석을 시행한다.

10. 치료법

Q79.8 질환군에 대한 치료는 세부 질환의 특성과 이환 부위, 환자의 연령 및 기능적 요구에 따라 개별화된다. 근본적인 유전학적 치료는 현재 가능하지 않다.

폴란드증후군의 치료는 기능적 문제보다 미용적 재건이 주목적인 경우가 많다. 남성에서는 흉근 재건을 위해 광배근 이전술(latissimus dorsi transposition), 실리콘 보형물 삽입, 또는 두 방법의 병용이 사용된다. 여성에서는 유방 재건(유방 보형물, 자가 조직 이전술)을 시행하며, 대칭성 유방을 위해 반대편 유방 교정 수술이 동시에 고려된다. 동측 상지의 기형에 대해서는 수부외과 전문의가 합지증 분리술, 지절 재건술, 장기 고정술 등을 필요에 따라 시행한다. 선천성 협착띠의 치료는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Patterson I형의 경우 협착띠 절개 및 Z-성형술 또는 W-성형술로 피부 재건이 가능하며, 수술 시기는 영아기에서 학령 전기 사이에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위부 림프부종이 있는 경우 복잡 감압 림프부종 치료(CDT)가 병행된다. 자궁 내 절단이 이미 발생한 경우 의지 착용 및 재활이 핵심 치료이다. 선천성 짧은힘줄에서는 먼저 물리치료적 스트레칭과 단계적 석고 붕대(serial casting)를 시도하고, 이에 반응이 없을 경우 힘줄 연장술(tendon lengthening; Z-성형술 또는 근막절개술)을 시행한다. 선천성 근위축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며,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면 유전자 치료(nusinersen, onasemnogene abeparvovec, risdiplam)가 가능하다. 보조기 및 재활 치료가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11. 예후

Q79.8 질환군의 예후는 세부 질환과 이환 범위, 동반 기형 여부에 따라 크게 다르다. 폴란드증후군의 경우 흉근 결여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정상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흉근의 기능적 제한은 경미한 경우가 많고, 일상적인 활동이나 비격렬 스포츠에는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심한 늑골 기형을 동반한 경우 흉벽 역행성 운동으로 인한 호흡 기능 저하가 문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흉벽 안정화 수술이 필요하다. 미용적 문제는 심리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특히 여성 환자에서의 유방 재건 결과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선천성 협착띠의 예후는 이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다양하다. 자궁 내 절단이 이미 발생한 경우 의지 기술과 재활의 발전으로 기능적 예후가 상당히 개선되었다. 두개안면 기형이나 내부 장기 기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그 기형의 심각도에 따라 예후가 결정된다. 선천성 짧은힘줄은 조기 발견 시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많으며, 힘줄 연장술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물리치료와 보조기 착용이 필수적이다. 선천성 근위축 및 근육 결여의 예후는 원인 질환에 따라 현저히 다르며, 진행성 신경근 질환이 원인인 경우 장기적으로 기능 저하가 진행될 수 있다. 모든 질환에서 조기 진단과 다학제 재활 치료가 기능적 예후 개선에 기여한다.

12. 예방법

Q79.8 질환군의 근본적인 예방은 현재 불가능하나, 합병증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한 조기 치료 시작이 가장 중요한 예방적 전략이다. 폴란드증후군의 경우 혈관 발달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되므로, 임신 초기 태반 혈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흡연, 약물 남용, 혈전 촉진 상태)을 피하는 것이 이론적 예방에 해당하나, 직접적 근거는 제한적이다.

선천성 협착띠의 예방과 관련해서는 양막의 물리적 무결성 유지가 이론적으로 중요하나, 임상적으로 예방 가능한 수단은 현재 없다. 임신 중 외상이나 침습적 시술을 최소화하는 것이 권고되며, 이미 발생한 경우 태아 MRI, 태아 초음파 추적을 통해 기형의 진행을 감시한다. 일부 연구에서 태아 수술을 통한 협착띠 절개가 사지 절단을 막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시술의 위험성 대비 이점에 대한 근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유전상담은 이전에 이 범주 질환을 가진 자녀를 출산한 부모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제공되어야 하며, 재발 위험성이 낮음을 설명하되 산전 진단의 옵션을 안내한다. 전반적으로, 정기적인 산전 초음파를 통한 태아 해부학 검사, 분만 후 체계적인 신생아 신체 검진, 이상 발견 시 신속한 전문의 의뢰가 이 범주 질환에서의 최선의 예방 및 조기 발견 전략이다.

1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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