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목 | 내용 |
|---|---|
| A. 분류 코드 | ICD-10: E72.1 (호모시스틴뇨, 유황함유아미노산대사장애) | 산정특례: V117 (희귀질환, 등록 후 5년 본인부담 10%) |
| B. 동의어 | CBS 결핍(Cystathionine β-synthase deficiency), 시스타티오닌 β-합성효소결핍증, 고호모시스테인혈증(Hyperhomocysteinemia), 고메티오닌혈증(Hypermethioninemia), 고전적 호모시스틴뇨증(Classical homocystinuria) |
| C. 성인기 발현 | 성인기에 최초로 발현할 가능성 낮지 않음 — 피리독신(비타민 B6) 반응형(pyridoxine-responsive) 경증 환자에서는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 경미하여 소아기에 진단되지 않고 성인기에 혈전색전증(뇌경색, 폐색전증), 수정체 이탈, 골다공증으로 처음 발현하는 경우 있음; 비B6반응형도 NBS 미포함 지역에서 성인기 첫 진단 가능. |
| 1. 역사 | 1962년 Carson·Neill 소변에서 호모시스틴 최초 검출 → 1964년 Mudd·Finkelstein CBS 효소 결핍 확인 → 1966년 피리독신 반응형 발견 → 1985년 CBS 유전자 클로닝 → 1990년대 베타인 치료 확립 → 2024년 페그티바티나제(pegtivatinase) 3상 완료. |
| 2. 원인 | CBS 유전자(21q22.3, 시스타티오닌 β-합성효소 암호화) 돌연변이 → CBS 효소 결핍 → 메티오닌 → 시스타티오닌 전환 차단 → 혈중·소변 호모시스테인 및 메티오닌 축적, 시스테인 감소. 피리독신 반응형(약 50%): 잔존 CBS 활성 있음. |
| 3. 유전학 | 상염색체 열성. CBS 유전자(21q22.3), 23엑손. 가장 흔한 변이: I278T(피리독신반응형), G307S(비반응형). 전 세계 160개 이상 변이. 동형접합/복합이형접합. I278T 동형접합: 비교적 경증 표현형. |
| 4. 일반 역학 | 전 세계 출생 약 200,000명~335,000명 중 1명. 국가 신생아 선별 포함 지역에서는 조기 진단 가능. 아일랜드에서 출생 65,000명 중 1명(창시자 돌연변이 효과). 한국: NBS 메티오닌 농도 측정으로 일부 발견. |
| 5. 발생기전 | CBS 효소 결핍 → 호모시스테인 축적 → ① 혈관 내피 손상(혈관 내피 세포 독성, 혈전 촉진) → 동맥·정맥 혈전색전증. ② 피브릴린(fibrillin) 황화 결합 교란 → 수정체 현수인대 약화 → 수정체 이탈. ③ 뼈 콜라겐 교차결합 장애 → 골다공증·골격 이상(마르팡 유사). ④ 중추신경계 직접 독성 → 지적 장애·경련. |
| 6. 증상 | 4대 계통 침범: ① 안구(수정체 이탈, 근시, 녹내장), ② 골격(마르팡 유사 체형, 척추 측만증, 오목가슴, 골다공증), ③ 혈관(동맥·정맥 혈전색전증, 뇌경색, 폐색전증), ④ 중추신경계(지적 장애, 경련, 행동 이상). 비B6반응형에서 더 중증, 더 조기 발현. |
| 7. 징후 | 수정체 이탈(하방; 마르팡은 상방), 심한 근시. 아라크노닥틸리(arachnodactyly), 신장 증가, 상·하지 비율 감소. 척추 측만증·후만증. 골밀도 저하(DXA).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100 μmol/L(중증), 혈청 메티오닌 상승, 시스테인 저하. 소변 호모시스틴 양성(산화검출). |
| 8. 선별 검사 방법 | 신생아 선별(NBS): 혈청 메티오닌 정량(타든댐 MS 기반). 메티오닌 상승 시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추가 측정. 한국 NBS에서 메티오닌 측정 포함. 고위험 가족(형제): CBS 유전자 분석. 성인 혈전색전증 재발 환자: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측정 선별. |
| 9. 진단법 |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 >100 μmol/L + 혈청 메티오닌 상승 + 혈장 시스테인 감소. 소변 호모시스틴 양성(나이트로프루시드 반응, HPLC). CBS 효소 활성(간 생검 또는 피부섬유아세포). CBS 유전자 NGS 분석. 피리독신 반응성 시험(100 mg B6/일 × 4~6주, 호모시스테인 >50% 감소 시 반응형). |
| 10. 치료법 | 피리독신 반응형: 비타민 B6(pyridoxine) 150~500 mg/일 → 호모시스테인 정상화 목표. 베타인(betaine) 3~6 g/일(2회 분복): CBS 우회 경로(재메틸화)를 통한 호모시스테인 → 메티오닌 전환 촉진. 저메티오닌·시스테인 보충 식이(비B6반응형에서 핵심). 엽산·B12·B6 보충. 혈전 예방: 아스피린, 항응고제(혈전 이력 시). 2024년 3상 완료 페그티바티나제(효소 대체): CBS 우회 효소요법. |
| 11. 예후 | NBS + 조기 치료 시 지적 장애·혈전색전증 대부분 예방 가능. 미치료 시 혈전색전증 30세까지 약 50%에서 발생, 수정체 이탈 약 82%, 지적 장애 약 64%에서 발현. 피리독신 반응형에서 B6 단독 치료로 정상화 가능. 베타인·식이 치료로도 예후 크게 개선. 장기 치료 순응도가 결정적 예후 인자. |
| 12. 예방법 | 1차: 유전 상담(재발 위험 25%), NBS 포함으로 조기 진단. 2차: NBS 메티오닌 상승 시 즉각 추가 검사 → 확진 후 식이·피리독신 치료 조기 시작. 3차: 혈청 호모시스테인 정기 모니터링(목표 <15 μmol/L), 혈전 예방, 안과 정기 검진(수정체 이탈), 골밀도 검사. |
| 13. 참고문헌 | Mudd SH et al. Am J Hum Genet. 1985 … 외 9개 논문 |
호모시스틴뇨증의 역사는 1962년 영국 벨파스트의 카슨(Norman Carson)과 닐(James B. Neill)이 지적 장애와 경련을 가진 소아의 소변에서 호모시스틴(homocystine)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발견은 소변 아미노산 크로마토그래피라는 당시 새로운 분석 기법의 혜택을 받았다. 1964년 머드(S. Harvey Mudd)와 핀켈스타인(Jerome D. Finkelstein)은 이 환자들의 간 조직에서 시스타티오닌 β-합성효소(cystathionine β-synthase, CBS) 활성이 결핍되어 있음을 확인하여 분자 수준의 원인을 규명하였다.
1966년 개퍼드(Gaull) 등은 피리독신(비타민 B6)이 CBS의 보조효소인 PLP(피리독살-5'-인산)를 통해 일부 환자에서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현저히 낮춤을 발견하여, 피리독신 반응형(pyridoxine-responsive)과 비반응형(pyridoxine-nonresponsive)의 두 임상 표현형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1968년 프리스컬(Brenton)과 동료들은 저메티오닌 식이가 호모시스테인 축적을 감소시킴을 보고하였다.
1985년 크리게(Kraus) 등이 CBS 유전자를 21번 염색체 장완(21q22.3)에서 클로닝하고, 이후 I278T(피리독신 반응형 연관)와 G307S(비반응형 연관)가 가장 흔한 병원성 변이로 확인되었다. 1990년대에는 베타인(betaine)이 재메틸화 경로를 통해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으로 전환하는 약리 기전으로 치료에 도입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신생아 선별 검사(NBS)의 MS/MS 기반 메티오닌 측정이 표준화되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2024년 효소 치료제 페그티바티나제(pegtivatinase, PEGylated cystathionine lyase)가 CBS 결핍증 대상 3상 임상 시험(COMPOSE)을 완료하여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호모시스틴뇨증은 신생아 선별 검사(혈중 메티오닌 측정)에 포함되어 일부 환자가 조기 발견된다. 국내 증례 보고와 유전자 분석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건강보험 급여 체계를 통해 특수 조제 분유와 저메티오닌 식이 관리가 지원된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은 21번 염색체 장완(21q22.3)에 위치하는 CBS 유전자의 병원성 변이로 인해 시스타티오닌 β-합성효소(CBS) 효소 활성이 결핍되어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CBS 효소는 황함유 아미노산 대사 경로에서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과 세린(serine)을 축합하여 시스타티오닌(cystathionine)을 생성하는 반응을 촉매한다. CBS가 결핍되면 이 반응이 차단되어 호모시스테인이 상류 단계에 축적된다. 혈중 총 호모시스테인(tHcy) 농도는 정상인의 5~15 μmol/L에서 미치료 CBS 결핍 환자에서 100~500 μmol/L 이상으로 상승한다. 동시에 메티오닌이 축적(400~2,000 μmol/L)되고, 다음 대사 산물인 시스타티오닌과 시스테인이 감소한다.
CBS 유전자의 병원성 변이는 전 세계적으로 160개 이상이 보고되어 있다. 가장 흔한 변이는 I278T(이소류신-트레오닌 치환, 21q22.3)로 피리독신 반응형과 주로 연관되며, G307S(글리신-세린 치환)는 비반응형과 연관된다. CBS 효소는 피리독살-5'-인산(PLP, 비타민 B6의 활성형)을 보조효소로 사용한다. I278T 변이 효소는 PLP 친화성이 감소하여 생리적 PLP 농도에서 활성이 저하되나, 고용량 피리독신 보충으로 PLP 농도가 상승하면 효소 활성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은 상염색체 열성(autosomal recessive) 유전 방식을 따른다. CBS 유전자는 21번 염색체 장완(21q22.3)에 위치하며, 크기는 약 28 kb, 23개의 엑손으로 구성된다. 이환 환자는 CBS 유전자의 두 대립 유전자 모두에 병원성 변이가 있는 동형접합 또는 복합이형접합 형태이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유전형-표현형 연관성이 있다. I278T 동형접합 환자는 피리독신 반응형으로 비교적 경증의 표현형을 보이며, 피리독신 치료 단독으로 혈중 호모시스테인 정상화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G307S 동형접합 또는 G307S 복합이형접합 환자는 피리독신 비반응형으로 더 중증의 표현형과 연관된다. 복합이형접합 환자(I278T/G307S 등)에서는 두 변이 각각의 잔존 효소 활성에 따라 표현형이 결정된다.
피리독신 반응성은 유전자형만으로 예측이 불완전하며, 임상적 피리독신 반응성 시험(고용량 피리독신 투여 후 tHcy 50% 이상 감소)이 표준이다. 이형접합 보인자는 임상적으로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혈청 tHcy가 경도 상승하여 조기 관상동맥 질환 위험 인자로 제시된 바 있다(불완전하게 확인됨). 형제 재발 위험은 25%이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은 전 세계적으로 출생 약 200,000~335,000명 중 1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신생아 선별 검사가 시행되기 전 증상 기반 진단 코호트에서는 이 빈도가 추정되었으며, NBS를 통한 진단에서는 빈도가 다소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창시자 돌연변이(I278T) 효과로 출생 약 65,000명 중 1명이라는 비교적 높은 빈도가 보고된다.
성별 분포는 남녀 동등하며, 인종·민족적 분포도 전 세계적으로 고른 편이다. 피리독신 반응형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며, 비반응형이 나머지 약 50%를 점유한다. 반응형의 표현형은 상대적으로 경증이어서 소아기에 진단되지 않고 성인기 혈전색전증이나 수정체 이탈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신생아 선별 검사(혈중 메티오닌 측정, MS/MS 기반)를 통해 일부 환자가 조기 발견된다. 한국 신생아 선별 결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호모시스틴뇨증의 발생률은 출생 약 300,000~400,000명 중 1명 수준으로 보고된다. 국내에서 CBS 결핍증으로 등록 관리되는 환자 수는 수십 명 수준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통계는 제한적이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다계통 병변은 호모시스테인 과잉 축적과 시스테인 결핍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혈관 독성 기전: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피세포(endothelial cell)에 직접 독성을 나타내어 내피 기능 장애, 산화 스트레스, 내피 세포 자멸사를 유발한다. 동시에 혈소판 활성화와 응고 인자(V, XII,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억제) 활성화를 통해 혈전 형성을 촉진한다. 이 기전으로 동맥(관상동맥, 뇌동맥, 말초동맥) 및 정맥(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혈전증이 발생한다. 미치료 환자에서 30세까지 혈전색전증 발생률은 약 50%에 달한다.
결합조직 독성 기전: 호모시스테인은 피브릴린(fibrillin-1)의 디설파이드 결합 형성을 방해하여 결합조직 강도를 저하시킨다. 수정체의 현수인대(zonule of Zinn)는 피브릴린이 풍부하여, 이 결합 손상으로 수정체 이탈(ectopia lentis)이 발생한다. CBS 결핍에서 수정체는 하방으로 이탈하는 경향이 있어, 상방 이탈을 보이는 마르팡 증후군과 구별된다. 골 콜라겐의 교차결합도 장애를 받아 골다공증과 마르팡 유사 체형(arachnodactyly, 키 증가)이 나타난다.
중추신경계 독성 기전: 호모시스테인은 N-methyl-D-aspartate(NMDA) 수용체를 과활성화하여 글루타메이트 독성(excitotoxicity)을 일으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해하며, DNA 메틸화 패턴을 변화시켜 신경 발달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지적 장애, 경련, 정신 증상이 발생한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임상 증상은 4가지 주요 기관계(안구, 골격, 혈관, 신경계)를 침범하며, 피리독신 반응형에서 비교적 경증으로, 비반응형에서 더 중증으로 발현한다.
안구 증상: 수정체 이탈(ectopia lentis)은 진단 환자의 약 82%에서 발생하며, 생후 수년 내 시작되어 진행한다. 수정체가 아래·코쪽으로 편위되어 단안시(monocular diplopia), 심한 근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이차성 녹내장이 발생하여 시야 결손과 시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수정체 탈구(dislocation)는 급성 녹내장 위기를 유발할 수 있다.
골격 증상: 마르팡 증후군과 유사한 체형(마르파노이드 habitus)이 특징적이다. 신장 증가, 상·하지 비율 감소(하지 단체절 증가), 세장한 손가락(arachnodactyly), 흉곽 변형(오목가슴 또는 새가슴), 척추 측만증·후만증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 골절과 기타 병적 골절이 청소년기~성인기에 발생한다.
혈관 증상: 혈전색전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다.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뇌경색, 심근경색, 말초동맥 폐쇄가 발생한다. 미치료 환자의 약 50%가 30세 이전에 혈전 사건을 경험한다. 혈전 위험은 수술, 장기 부동, 탈수 시 현저히 증가한다.
신경계 증상: 지적 장애(경증~중등도)가 비B6반응형 미치료 환자의 약 64%에서 발현한다. 경련, 행동 장애, 정신증, 우울이 동반된다. 피리독신 반응형에서는 NBS + 조기 치료로 신경계 합병증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이학적 징후는 4계통 침범을 반영하며 진단에 핵심적 단서를 제공한다.
안과 징후: 세극등 검사에서 수정체 이탈(하방, 코쪽 편위)이 확인된다. 안저 검사에서 근시성 변화, 황반 이상, 시신경 이상이 관찰될 수 있다. 굴절 검사에서 심한 근시. 안압 상승(이차성 녹내장).
골격 징후: 마르파노이드 체형: 신장/체중 비율 증가, 손가락이 세장하고 엄지손가락이 손바닥을 넘어 돌출됨(Steinberg thumb sign), 손목 검사(Walker-Murdoch wrist sign) 양성. 흉곽 변형(오목가슴·새가슴). 척추 측만증·후만증. 관절 이완(joint hyperlaxity)이 마르팡보다는 적음.
혈액 검사 징후: 혈청 총 호모시스테인(tHcy) >100 μmol/L(심한 경우 100~500 μmol/L). 혈장 메티오닌 상승(정상 10~40 μmol/L 대비 400~2,000 μmol/L). 혈장 시스타티오닌·시스테인 감소. 소변 호모시스틴 양성(나이트로프루시드 반응 또는 HPLC). 혈소판 과집적(platelet hyperaggregation) 경향.
영상 소견: DXA에서 골밀도 저하(척추·고관절). 척추 X선에서 압박 골절 흔적. 뇌 MRI에서 뇌경색 흔적(혈전 사건 후).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선별 검사는 신생아 선별 검사(NBS)와 고위험군 임상 선별로 이루어진다.
신생아 선별 검사: NBS에서 혈청 메티오닌(methionine) 농도를 탄뎀 질량분석법(MS/MS)으로 측정한다. 메티오닌이 상승하면(컷오프 >50~80 μmol/L) 호모시스틴뇨증을 의심하고 혈장 총 호모시스테인(tHcy) 정량 확인 검사를 시행한다. 한국의 신생아 선별 검사는 아미노산 프로파일 분석에 메티오닌이 포함되어 있어 호모시스틴뇨증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단, 피리독신 반응형에서 NBS 컷오프를 통과하는 위음성 사례가 보고되어 있어, 임상 의심 시 NBS 결과와 관계없이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
임상 의심 기반 선별: 다음 임상 상황에서 혈청 tHcy 측정을 선별로 시행한다: ① 소아·청소년의 수정체 이탈, ② 마르파노이드 체형 + 수정체·혈관 이상, ③ 청소년기~성인기의 원인 불명 혈전색전증(DVT, 뇌경색, 폐색전증), ④ 조기 발현 골다공증. ⑤ CBS 결핍 가족력이 있는 형제.
피리독신 반응성 시험: 확진 후 피리독신 100 mg/일 × 4~6주 투여 후 tHcy 측정. tHcy가 50% 이상 감소하면 피리독신 반응형으로 분류하여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확진은 혈장 총 호모시스테인 정량, 효소 활성 측정, 유전자 분석으로 이루어진다.
혈장 총 호모시스테인(tHcy) 정량: HPLC 또는 LC-MS/MS로 혈장 tHcy를 정량한다. CBS 결핍 환자에서 tHcy >100 μmol/L(일부 중증에서 100~500 μmol/L). 혈장 메티오닌 상승(400~2,000 μmol/L). 혈장 시스타티오닌과 시스테인 감소. 소변 호모시스틴(이황화체) 양성: 나이트로프루시드 반응 또는 HPLC.
CBS 효소 활성 측정: 간 생검 조직 또는 배양 피부섬유아세포에서 CBS 효소 활성을 측정한다. CBS 결핍 환자에서 정상 대비 <1~2%의 잔존 활성. 피리독신 반응형에서는 잔존 활성이 5~10% 이상인 경우가 있다. 이 검사는 침습적이어서 유전자 분석이 주로 사용된다.
CBS 유전자 분석: NGS 기반 단일 유전자 검사(CBS)로 병원성 변이를 확인한다. I278T, G307S, 기타 변이 확인. 변이 유형으로 피리독신 반응성 예측에 참고하나, 임상 반응성 시험이 필수이다.
감별 진단: 마르팡 증후군(FBN1 변이, 수정체 상방 이탈, 호모시스테인 정상), 다른 원인의 고호모시스테인혈증(엽산·B12 결핍, MTHFR 변이 관련), 다른 원인의 수정체 이탈(외상, Weil-Marchesani 증후군).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치료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최대한 낮추어 혈관, 안구, 골격, 신경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다.
피리독신(비타민 B6) 치료: 피리독신 반응형 환자(전체의 약 50%)에서 피리독신 150~500 mg/일 경구 투여로 혈중 tHcy가 50% 이상 감소하면 최대한 이 용량을 유지한다. 완전 반응자에서는 tHcy를 정상 범위(<15 μmol/L)로 유지할 수 있다. 피리독신의 신경병증 부작용은 500 mg/일 이하에서 드물다. 엽산(5 mg/일)과 비타민 B12를 함께 보충한다.
베타인(betaine) 치료: 베타인(trimethylglycine, Cystadane) 3~6 g/일, 2회 분복. 베타인-호모시스테인 메틸전달효소(BHMT)를 통해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으로 재메틸화하는 보완 경로를 활성화한다. 피리독신 비반응형 및 반응형 모두에서 사용. 베타인 치료 시 메티오닌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으며, 고메티오닌혈증은 뇌부종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메티오닌·시스테인 보충 식이: 천연 단백 제한(저메티오닌) + 아미노산 혼합 제조분유(시스테인·기타 필수 아미노산 보충). 피리독신 비반응형에서 식이 치료가 핵심이다. 신생아기부터 시작하면 지적 장애 예방 효과가 극적이다.
혈전 예방: 혈전 이력 환자에서 항혈소판제(아스피린) 또는 항응고제. 수술 시 혈전 위험 증가에 대한 사전 준비(수분 공급, 헤파린 예방 투여). 장기 여행·부동 시 주의.
기타 관리: 수정체 이탈: 안경 교정, 진행 시 수정체 제거 수술. 골다공증: 칼슘·비타민D 보충, 비스포스포네이트(성인에서). 경련: 항경련제. 2024년 3상 완료 페그티바티나제(PEGylated cystathionine lyase)는 CBS를 우회하는 효소 대체 전략으로, 향후 주요 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예후는 진단 시점과 치료 방침, 표현형(피리독신 반응형/비반응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NBS + 조기 치료 시 예후: 신생아기에 NBS로 진단하고 즉각 치료(식이 ± 피리독신 ± 베타인)를 시작하면 지적 장애, 수정체 이탈, 혈전색전증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장기 추적 코호트에서 NBS 후 조기 치료를 받은 환자의 지적 발달은 정상에 가깝고 혈전 사건 발생이 현저히 적다.
미치료 또는 늦은 치료 시 예후: 미치료 환자에서 30세까지 약 50%에서 혈전색전증, 약 82%에서 수정체 이탈, 약 64%에서 지적 장애, 척추 압박 골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뇌경색·폐색전증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이 있다.
피리독신 반응형 예후: 피리독신 단독 치료로 tHcy가 정상화되는 완전 반응자는 예후가 매우 좋다. 부분 반응자는 피리독신 + 베타인 + 식이 복합 치료가 필요하며, 예후는 tHcy 조절 수준에 비례한다.
장기 관리: 식이 치료(저메티오닌 특수 분유)는 맛·냄새·사회적 불편함으로 순응도 저하가 큰 문제이다. 성인기 자기 관리 능력과 교육이 장기 예후에 결정적이다. 혈청 tHcy를 정기 측정(<15 μmol/L 목표)하여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한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증)의 예방은 신생아 선별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합병증 예방 치료로 구성된다.
1차 예방: CBS 결핍 환자 가족에 대한 유전 상담을 통해 재발 위험(25%)을 설명하고 형제 선별(tHcy 또는 CBS 유전자)을 권고한다. 착상 전 유전자 검사(PGT-M) 또는 산전 진단을 제공한다. 신생아 선별 검사에 메티오닌 측정을 포함하여 진단 전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2차 예방: NBS에서 메티오닌 상승 시 즉각 혈장 tHcy 확인 → 확진 후 식이·피리독신 치료를 생후 수주 내 시작. 피리독신 반응성 시험으로 반응형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혈전 예방: 수술·침습 시술 전 혈전 위험 평가와 예방 항응고 치료. 안과 정기 검진(6~12개월 간격): 수정체 이탈 조기 발견과 교정. 골밀도 정기 측정(성인 이후 2~3년 간격):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치료.
3차 예방: 혈청 tHcy를 3~6개월 간격으로 측정하여 치료 목표(<15 μmol/L) 달성 여부를 확인한다. 식이 치료 순응도 지원을 위해 영양사·소아 신경과·유전대사 전문팀의 다학제 관리를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에게 혈전 경고 징후(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흉통, 다리 부종·통증)를 교육하고 응급 대처 방법을 숙지시킨다.
Mudd SH, Skovby F, Levy HL, et al. The natural history of homocystinuria due to cystathionine beta-synthase deficiency. Am J Hum Genet. 1985;37(1):1–31. PMID: 387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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